저는 플래너를 활용하면서 학습했습니다. 스스로 학습을 하다 보니 제가 하루에 얼마나 공부를 했는지, 전체 시험 범위 대비 어느 정도의 비율을 학습해 나갔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했기 때문에 매일 플래너를 작성했습니다. 공부할 때 학습 목표를 정하고 스스로 해주고 싶은 말이나 그날의 작은 다짐들을 적으면서 좋은 컨디션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매일 적은 시간이라도 꾸준하게 공부하려고 했습니다. 학원에 다니거나, 미리 선행을 하는 게 아니었기 때문에 밀리지 않고 학습을 소화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평상시에 일찍 일어나는 편인데, 학교에 가기 전 그날 해야 할 학습계획을 미리 확인하고, 학교 수업 시간 중간에 활용할 수 있는 시간이 있는지 살펴봤습니다. 하루에 내가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하면서 꾸준히 학습할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그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생각합니다.

내신 관리에 가장 도움이 된 강좌는 국어 임원영 선생님 강좌입니다. 학교 수업은 정해진 시간 안에 진도를 나가야 하므로 배경지식이나 충분한 예를 들어가며 수업이 진행되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 임원영 선생님 강좌는 다양한 예시와 작품 배경에 대한 자세한 설명으로 부족한 학교 수업을 보충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번 시험에서도 문학 작품이 포함되어 있었는데 임원영 선생님 강좌로 시험 대비를 한 덕분에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습니다. 국어에 나오는 내용을 단순히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지문을 읽고 맥락을 이해하며 화자의 의도를 파악하는 형식으로 학습했습니다.
 

내 맘대로 테스트로 시험을 준비했던 게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수학의 경우 기본 도형과 작도, 합동 부분을 반복해서 문제를 풀었습니다.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접하면서 개념을 이해하고 실제로 적용하며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었습니다. 같은 범위여도 문제 유형이 계속 달라지는 것을 연습하면서 시험을 앞두고 점점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고, 심리적으로도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중학교 첫 시험을 준비하며 가장 취약하다고 느꼈던 과목은 영어입니다. 초등학교 때와는 다른 학습 내용으로 초반에는 약간의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시험을 앞두고 모든 문법과 어휘를 공부하려는 욕심을 버리고 시험 범위의 본문 내용 중심으로 반복하며 시험 범위에 나오는 문법과 관련된 강의를 찾아 학습하며 문제를 풀었습니다. 학교 시험에서는 문법 일부만 나오지만, 강의를 통해 전체적인 개념을 이해하며 시험 범위 내용을 공부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학교에서 학기 초 가정통신문으로 2학기 평가 계획을 주셨습니다. 과목별 수행평가 내용과 비율, 평가 시기가 안내 되어있는 내용이었는데, 지필평가 기간 앞뒤로 수행평가가 진행된다는 걸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수행평가와 지필평가를 따로 준비한다고 생각하지 않고 지필평가의 범위를 공부하며 수행평가도 같이 연결해 나가면 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미리 수행평가, 지필평가 일정 등을 확인하고 내신 대비를 하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