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시험 범위를 온리원 인강으로 예습하고, 학교 수업을 통해 복습했습니다. 
중간고사는 시험 35일 전부터 여유 있게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시험 문제는 학교 선생님이 출제하시기 때문에, 사교육 학습지보다는 학교에서 제공하는 프린트와 필기를 우선시했습니다. 
특히 영어는 본문을 통째로 암기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수학과 과학은 사교육 학습지로 많은 유형의 문제를 풀어보면서 시험에 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학교 수업만으로는 처음 접하는 개념을 완전히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인강으로 미리 개념을 익히고 나서 학교 수업을 들으면, 이해가 훨씬 쉬워지고 습득 시간도 단축됩니다. 
또 공부를 잘하는 방법 중 하나는 수업 시간에 선생님의 질문에 적극적으로 반응하는 것입니다. 
질문에 답하는 과정에서 사고력이 향상되고, 수업에 재미도 붙게 되어 학습 효과가 두 배로 늘어납니다.

가장 도움이 된 선생님은 과학 과목의 안현정 선생님입니다. 초등학교 5학년 때 처음 만나서 지금까지 함께 공부하고 있는 선생님입니다. 
어려워 보이는 내용도 한 번만 들으면 완벽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가르쳐 주십니다.
또한, 학교 교과서와 수업보다 더 꼼꼼하고 심화된 내용을 다루어 깊이 있는 학습이 가능합니다. 
안현정 선생님의 개념 강의와 문제 풀이 강의를 빠짐없이 들으면, 과학 시험에서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처음에는 강의를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듣고, 복습할 때는 중요 내용만 담은 10분 내외의 '날개 강좌'로 복습 시간을 단축했습니다.
또한, 학습지가 없거나 문제를 풀고 싶을 때, 혹은 문제 푸는 시간을 측정해 보고 싶을 때는 [내 맘대로 테스트]를 활용해 모의시험을 보며 시험에 대비했습니다. 
담임선생님께서 시기마다 오픈하는 프로그램(퀵 답변 게시판, 수과 실전평가 등)을 알려주셔서 놓치지 않고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수학이 취약 과목이었기 때문에, 학교 수업 전에 반드시 인강으로 예습했습니다. 
특히 문제 풀이 강의는 학교 시험에 나오는 유형들을 다루고 있어, 맞힌 문제라도 선생님의 풀이 과정을 꼼꼼히 들었습니다. 
이를 통해 서술형 문제 풀이 요령을 익히게 되었고, 덕분에 지필 평가뿐만 아니라 서술형 수행평가에서도 풀이 과정을 잘 써서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지필평가는 중요하게 여기면서 수행평가를 가볍게 생각하는 친구들이 종종 있습니다. 
하지만 지필평가를 아무리 잘 보더라도 수행평가에서 실수하면 내신 점수에 영향을 끼칠 수 있으니 열심히 준비해야 합니다. 
특히 수행평가가 논술이라면 미리 주어진 조건을 생각하면서 답안을 작성해 보고, 수학 과목의 경우 꼭 필요한 개념을 넣어 풀이하는 연습을 해두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