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시험공부를 시험 기간 1달 반전부터 시작하는데 모든 내용을 5번은 보고 시험에 임하자는 생각을 합니다. 자칫 다섯 번이 많다는 생각이 들 수 있는데 매번 전체를 다 보는 것이 아닌, 문제 풀이 후 틀린 부분과 헷갈렸던 부분 위주로 공부하기 때문에 시간이 생각보다 많이 소요되지는 않았습니다. 시험 전 마지막 날은 반복적으로 틀렸던 몇 문제만 중점적으로 봤습니다. 국어는 가족의 영향으로 책 읽어주는 라디오나 오디오 북을 많이 듣는 편인데 요즘에도 시간 날 때마다 오디오 북 앱, 유튜브에서 지식 토론이나 독서 토론 같은 채널을 구독하여 듣고 있어요. 과학과 역사는 학교 선생님이 주신 프린트와 인강을 열심히 들으며 공부했고 좋은 결과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항상 지금의 제 성적보다 높은 등수를 목표로 잡고 공부했습니다. 1~2학년 때는 전교 7~8등이었지만, 늘 전교 1~2등을 해보겠다고 다짐하며 힘냈습니다.
시험공부할 분량의 계획을 매일 간단하게 수첩에 적고 완료할 때마다 그 내용을 지워 가면서 공부했습니다. 처음에는 계획을 세우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렸지만, 점점 익숙해지니 빠르게 계획할 수 있었고 계획한 것을 끝내지 못하면 다음 날 해야 하는 공부량이 늘어나기 때문에 적정한 계획을 세우고 지키려고 노력하다 보니 습관이 되었습니다.
문제를 풀며 망설였던 문제는 오답에 포함하여 정확하게 알려고 노력했습니다.
전에는 시험 당일 시험지를 받고 어려운 문제가 많으면 당황해서 초조해지거나, 시간 분배를 못 해서 시험을 망친 경우도 있었는데 지금은 시험 전 심호흡을 하고 마인드 컨트롤을 후 시험을 시작해서 최상의 컨디션으로 시험에 임합니다.

과학 안현정 선생님 강의와 영어 김민아 선생님의 강의가 특히 좋았습니다. 설명이 명확해서 개념이 확실히 잡혔습니다. 문제 해설도 알아듣기 쉽게 말씀해 주셔서 이해가 쉽게 되었어요. 강의 중 예상 기출 문제 적중률도 높고, 강좌 자료실에 문제 풀이를 할 수 있도록 많은 양의 문제가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수학은 난이도 높은 문제를 풀 때 도저히 이해가 안 가는 문제가 있는데 온리원은 문제지별로 해설 강의가 다양하게 되어있어 좋았습니다. 꼭 전체 해설 강의를 다 듣지 않더라도 콕 강의를 통해 개념이나 문제 풀이 등 원하는 부분만 볼 수 있어 시간을 절약할 수 있었어요. 또한 부족한 부분만 찾아 반복적으로 수강할 수 있어서 마치 과외를 받는 것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었습니다.

제 취약 과목은 영어입니다. 작년에 영어 시험을 보고 한 문제를 틀려서 많이 아쉬웠던 적이 있었어요. 이번 시험은 본문에 나오는 문법, 중요한 내용뿐만 아니라 글의 흐름까지 다 암기해서 시험을 봤더니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학교에서 나눠주는 학습지도 교과서와 함께 꼼꼼하게 암기하고 반복적으로 읽었던 부분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수업 시간에 선생님께서 말씀해 주신 부분은 놓치지 않도록 했어요. 다른 건 몰라도 교과서 내에서 찾을 수 있는 관련 주제나 수행평가 기준을 꼼꼼하게 확인하고 출제 포인트를 잘 잡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다른 친구들과는 다른 눈에 띄는 아이디어를 생각하고 그 부분을 첨가해서 제출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