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신 시험 대비를 위해 평소 학교 수업을 집중해서 듣고, 예습과 복습을 꾸준히 했습니다. 예습하면서 어렵거나 헷갈리는 내용은 미리 체크한 후, 수업을 들으면서 보충했어요. 복습을 통해서는 학교 선생님께서 중요하다고 하신 내용을 다시 한번 떠올리며 머릿속에 확실하게 입력할 수 있었습니다.
본격적인 시험 준비는 약 3주 전부터 했는데요. 세부적인 계획을 먼저 세운 후, 그대로 지키려고 노력했습니다. 평소에 한 단원의 학습을 끝내면 전체 내용을 다시 보며 틈틈이 복습해 놓았기 때문에 시험을 준비할 때는 암기나 오답 복습, 기출 문제 풀이 위주로 공부했어요.

국어, 과학의 경우, 자습서와 평가문제집을 무조건 3회 이상 반복해서 공부합니다. 처음에는 내용과 문제 유형에 대한 이해를 목표로 공부했고, 두 번째 공부할 때는 주요 내용을 다시 보며 공부한 내용을 점검하는 것을 목표로 했어요. 마지막 세 번째에는 개념을 꼼꼼하게 복습하고, 오답 복습도 함께 했습니다.
사회와 역사도 공부하는 과정은 비슷하지만, 방법이 조금 다른데요. 교과서를 5회독하고, 평가문제집을 2회 이상 풀었습니다. 오답을 복습할 때는 개념도 다시 한번 복습하며 꼼꼼하게 암기하려고 노력했어요.
수학은 내신의 경우 교과서 문제를 확실하게 복습하고, 학교나 학원에서 공부할 때 틀렸던 문제도 철저하게 복습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다른 과목에 비해 내용을 확실하게 이해해야 하는 과학이 가장 도움 되었습니다. 저는 안현정 선생님의 강의를 들었는데요. 안현정 선생님께서는 교과서에 나오는 기본 개념뿐만 아니라 심화 개념까지 설명해 주셔서 개념을 더 완벽하게 공부할 수 있었어요. 또한 실험 영상을 자주 보여주셔서 공부한 내용을 더 꼼꼼하게 이해하고 확인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강의를 무조건 많이 수강하지 않고, 스스로 예습과 복습을 하면서 필요한 경우에 활용할 때가 많았는데요. 참고서 보듯이 헷갈리거나 모르는 내용이 있을 때, 해당 부분의 강의만 선택해서 집중적으로 들었어요.
시험 기간에는 이미 수강한 내용이라도 핵심 내용이나 모르는 부분과 같이 필요한 부분만 골라 콕 강의로 빠르게 복습했습니다. 강의가 짧게 나눠져 있어서 복습할 때 아주 유용했어요. 시간 여유가 될 때는 시험 특강을 수강하기도 했는데요. 특정 과목을 정해두는 건 아니고, 상황에 따라 필요한 과목만 들었습니다.
또한, 고등 선행 강좌도 아주 유용했는데요. 특히 고등 물리와 화학은 학원에서 배울 때보다 더 많은 도움이 되어 좋았습니다.

가장 취약한 과목은 국어입니다. 문학의 경우, 애매하게 느껴지는 것이 많아서 처음에는 공부하기 힘든 과목이었어요. 하지만 이를 극복하기 위해 자습서에 있는 내용을 꼼꼼하게 읽으며 공부했고, 지문 그대로를 기억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시험 전날에는 그동안 틀렸던 문제의 해설을 다시 읽으며 개념을 정리했어요. 뜻을 모르거나 헷갈리는 개념어나 어휘도 확실하게 암기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수행평가는 특별한 노하우가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학교 선생님께서 평가에 대해 공지해 주실 때 알려주시는 ‘평가 기준’을 참고해서 준비하려고 많이 노력했어요. 또 학습 과정에 대해서도 평가하시기 때문에 수업 시간에 집중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가끔 여러 가지 일정이 한 번에 몰릴 때가 있기 때문에 수행평가를 항상 미리 준비한 것도 도움 되었어요.